ICON의 언스테이킹 기간에 대해 깊이있게 알아보기

2019년 7월 13일

이전의 포스트에서, 우리는 일반적인 단계에서 ICON의 스테이킹 보상 모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 때 “언스테이킹 기간”의 컨셉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기는 했지만, 지난 몇 주간 저는 많은 사람들의 언스테이킹 기간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점 등을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요. 다음의 포스트에서 우리는 ICON의 언스테이킹 기간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고 이를 통해서 제대로된 이해를 하며 왜 보안성이 높으며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ICON의 언스테이킹 기간은 무엇인가?

ICON의 언스테이킹 기간은 ICX가 거래가 불가능한 형태로 지속되는 기간을 말합니다. 언스테이킹 기간 동안, ICONist는 ICX가 자신의 지갑을 떠나지 않는, 완벽하게 소유를 하는 상태를 맞게 되는데, 이는 단지 위임되는 형태입니다. 이렇게 위임이 되어도 스테이킹 된 ICX는 언스테이킹 기간이 끝날 때 까지 다른 지갑으로 옮길 수 없게 되죠.

다음의 그래프를 통해 언스테이킹 기간 동안의 커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ICON Foundation

언스테이킹 기간의 일 수는 “네트워크가 몇 퍼센트나 스테이킹 되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는 스테이킹 된 ICX를 전체 ICX의 공급량으로 나눈 것이죠. 언스테이킹 기간은 5-20일 사이로 앞서 언급한 것 처럼 네트워크 스테이킹 퍼센티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에 네트워크 스테이킹 퍼센티지가 높아질수록 언스테이킹 기간은 줄어들게 되겠죠.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스테이킹 퍼센티지가 70%에 이르게 되면, 언스테이킹 기간은 5일로 고정되게 됩니다.

언스테이킹 기간은 아래의 수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수식을 처음 접하게 되면 굉장히 복잡하게 보이는데요, 사실 변수들에 대해서 이해를 한다면 아주 간단합니다.

  • lperiod – 언스테이킹 기간 일 수
  • lmax – 언스테이킹 기간의 최대 일 수 (20일)
  • lmin – 언스테이킹 기간의 최소 일 수 (5일)
  • rpoint – 보상률이 확정되는 네트워크 스테이킹 퍼센티지 (70%)

다음은 한 예로 총 800,460,000 ICX 중 400,230,000 ICX가 스테이킹 되었을 경우 (50%) 입니다. 이 시나리오에서, 언스테이킹 기간 (lperiod)은 대략 6.22일 정도 됩니다.

ICON의 언스테이킹 기간과 관련해 가장 크게 잘못 이해되고 있는 부분은 언스테이킹 기간 내에 ICONist가 보상을 요구할 수 없다는 점인데요,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ICON의 스테이킹 모델에서 ICONist는 I-Score를 모을 수 있는데 이는 네트워크 상에서 개인의 기여도를 측정하는 점수입니다. I-Score 블록 단위 (~2초) 기여도를 통해 측정이 되는데 ICONist는 I-Score 1,000, ICX 1, 즉 1000:1 비율로 환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환산을 하게 될 경우 본인의 I-Score는 감소하게 되고 이에 위의 비율로 ICX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ICX와 I-Score는 2가지 토큰 스테이킹 모델인 NEO나 GAS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는데요, 물론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I-Score는 기여도를 평가하는 기준이며, 다른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요소가 아닌 것이죠. 하지만, I-Score는 ICON의 언스테이킹 기간 동안에는 가상의, 부수적인 토큰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언스테이킹 기간은 ICX 스테이킹이 중단되는 기간을 말하며, I-Score를 ICX로 환산하여 보상을 받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이는 언제든지 가능하죠.

언스테이킹 기간은 왜 필요한가?

ICON의 DPoC (Delegated Proof of Contribution) 은 DPoS (Delegated Proof of Stake)의 변형된 형태인데요. 이 컨센서스 모델에서, 위임권자 (P-Reps) 를 통해서, DApps (Decentralized Applications)과 EEPs (Ecosystem Expansion Projects)를 통해서 ICX를 스테이킹 하는 것은 네트워크를 강화시키게 됩니다. 네트워크로 하여금 오래도록 제대로 그 기능을 하고 그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는 강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요, 이 때문에 ICON의 잠재적인 성공을 위해서 스테이킹이 아주 중요해 지는 것입니다.

ICON의 언스테이킹 기간은 네트워크가 안전성과 보안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여러분이 돈이 아주 없는 상태라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이 상황에서 언제 다음 월급을 받을지 모르는 상태라고 하죠. 이러한 상황은 여러분 인생에 “불확실성”을 안겨줄 것이고, 이 불확실성은 여러분의 다양한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한 예로, 하루에 세 끼를 먹다가 두 끼로 줄이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겠죠. 이 불확실성이 높아질 경우, 하루에 한 끼만 먹는 경우가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상황이 좀 더 절박해진다면, 살아남기 위해서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할 수도 있겠죠.

일반적인 단계에서 비슷한 컨셉이 ICON 네트워크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ICON 네트워크는 사용되기 위해서 존재하는데, 사용되기 위해서는 각각의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만한 요소가 있어야겠죠. 하이 퀄리티 다큐멘테이션이나 SDK의 경우 개발자들에게 어필이 될 것이고, 블록 보상의 경우 노드 운영자들에게, 다양한 토큰의 표준화 등은 자산을 토큰화 하려는 비지니스에게 어필되겠죠. 이 모두가 중요한 사항이긴 하지만, 핵심은 바로 보안성 및 견고성입니다. ICON 네트워크가 안정되고 견고하지 않다면, 아무도 건드리려 하지 않겠죠.

그렇다면, ICON 네트워크의 안정성은 어떻게 확보되는 것일까요? 스테이킹된 ICX가 프로토콜에 있어서 피와 같이 중요한 존재인 것은 당연한 것이고, 네트워크를 건강하고 기능적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바로 언스테이킹 기간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네트워크의 안정성에 대한 욕구는 왜 언스테이킹 기간이 네트워크 스테이킹 퍼센티지에 따라 다르게 측정되는지 설명하죠. 네트워크 스테이킹 퍼센티지가 낮을 경우, 스테이킹 된 ICX는 바로 희귀하고 부족한 자원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네트워크는 본인의 안정성을 위해 현재 스테이킹 된 ICX를 좀 더 유지하려고 하게 되겠죠. 반대로, 스테이킹 된 ICX가 많을 경우, 네트워크는 좀 더 경제적인 안정을 추구하게 되며, ICX를 더 오랜기간 유지하려고 할 필요성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언스테이킹 기간이 없다면, 네트워크의 안정성은 추측이 난무하며 아주 변덕이 심한 자산 형태 등의 피해를 받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언스테이킹 기간이 없다면, 급격한 시장의 변화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을 할 수 있겠죠. (-5% 하락 후 본인의 정신적 상태에 따라 즉각 매각하는 등입니다.) 언스테이킹 기간은 이러한 행동을 잠재적으로 막아 줄 수 있으며, 스테이킹과 네트워크의 안정성에 딱히 관심이 없는 그룹을 사전에 차단해주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재정적 위험을 감수하고 ICX를 5에서 20일 정도 보관하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스테이킹에 참여한 ICONist는 I-score를 통해 보상을 받게 되며, 이는 ICX로 언제든지 전환이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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